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트로트계의 당돌한 여인, 가수 서주경 님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한때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모습을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최근 다양한 방송을 통해 가수 서주경 근황이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답니다. 특히, 가수 서주경 그녀의 인생에는 신내림과 희소병 투병이라는 남모를 사연이 숨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서주경 프로필부터 최근 근황, 그리고 가슴 아픈 병과의 싸움, 그리고 신내림까지, 가수 서주경의 삶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가수 서주경 프로필
서주경, 본명 조연희. 1970년 7월 13일 서울에서 태어나 올해로 만 54세가 된 그녀는 1993년 ‘발병이 난대요’로 데뷔하며 트로트 무대에 첫 발을 디뎠습니다.
특히 1996년 발표한 ‘당돌한 여자’는 큰 사랑을 받으며 그녀의 이름을 전국에 알렸죠. 당시 이 곡으로 무려 7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는 사실도 참 놀랍습니다. 하지만 화려했던 그 시절 뒤에는 상상하기 힘든 고난과 고통이 숨겨져 있었어요.
가수 서주경 근황
서주경은 방송에서 “한창 잘나가던 시절, 재벌로부터 스폰서 제안을 너무 많이 받아서 은퇴를 결심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왜 그들이 룸살롱에서 놀 때 내가 노래를 해야 하나”라는 마음이 그녀를 무대에서 내려오게 만든 것이죠.
또한 42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아들 장선우 군을 출산했지만, 당시 자궁근종으로 인해 큰 위험을 겪었고, 지금은 홀로 아들을 키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가수 서주경 희소병 투병
그러나 그녀의 삶을 더욱 가슴 아프게 하는 것은 바로 ‘다낭성 신장 증후군’이라는 희소병입니다. 어릴 때부터 이유 없는 통증과 고통에 시달려왔고, 현재는 신장 기능이 20%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해요.
한 달에 한 번씩 정밀 검사를 받으며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어린 아들을 두고 세상을 떠날까 봐 늘 두려움 속에 살아가야 하는 그녀의 마음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기만 합니다.
가수 서주경 신내림
이뿐만이 아니에요. 서주경은 29살의 나이에 급성 하혈 증세를 보이며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고생하던 중, 결국 신내림을 받게 되었다는 사실도 밝혔습니다.
당시 “마흔을 넘기지 못할 거다”라는 주변의 말에 큰 두려움을 느끼며, 큰 어른이 작두를 타고, 소와 돼지를 잡으며 빌었다는 기억을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무속인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았던 그녀는 “노래하게 해달라고, 번 돈은 다 좋은 곳에 쓰겠다고 기도했다”며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담아 기도 후 부처님 밑에 곱게 모셨다고 해요.
가수 서주경 인생사
그녀의 인생은 그저 ‘가수 서주경’이라는 이름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것 같아요. 화려한 무대 뒤에 감춰진 상처, 홀로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으로서의 삶, 그리고 매일을 버텨내야 하는 병과의 싸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주경은 무대에 서기를 멈추지 않았고, 강문경 소속사의 대표로도 활약하며 후배들을 챙기고 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그저 노래 잘 부르는 가수를 넘어 한 인간으로서의 강인함과 따뜻함이 전해져 옵니다.
가수 서주경 프로필 근황 이야기
오늘은 이렇게 가수 서주경 근황과 프로필, 그리고 서주경 님이 겪은 특별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눠봤는데요. 여러분은 서주경님의 인생에서 어떤 부분이 가장 인상 깊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가수 서주경 노래 중 좋아하는 곡이 있으시다면 오늘 한 번 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가수 서주경의 용기 있는 삶이 많은 이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